위중증 환자 612명으로 연일 최다...일상회복 중단 여부 내일 발표 / YTN

2021-11-25 1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해서 지금부터는 류재복 해설위원과 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추가 접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다.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당부하는 목소리까지 듣고 오셨는데요.

일단 현황부터 좀 보면 오늘도 4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가 나왔고요. 이제 곧 7000명을 넘을 거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위중증 환자가 오늘은 600명대까지 올라 있는 이 부분을 좀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류재복]
확진 환자 문제를 잠깐 우선 말씀드리면 확진 환자가 7000명이 나온다, 이런 얘기가 최근에 나오는데요. 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만 놓고 보면 1만 명 이상도 나온다는 얘기도 있었고 그리고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한 것처럼 확진 환자의 증가는 불가피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 전까지는 이른바 이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도 제한하고 다중이용시설도 이용 못하게 했는데 그걸 풀어놓은 상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국민이 감내해야 된다,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위중증 환자는 왜 이렇게 많이 늘어나는 겁니까?

[류재복]
위중증 환자가 느는 건 당연한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나라의 중증화율, 그러니까 확진이 됐을 때 코로나19에 감염돼서 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비율들을 보면 한 1.5% 정도가 됐거든요. 그러니까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에 한 1.5%대니까 100명 중 한 1명 반, 200명 중에 3명 정도는 중증으로 가거나 사망으로 가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지금 쭉 확진 환자 발생추이를 보면 계속해서 1000명, 2000명, 3000명, 4000명 이렇게 늘어나는 추세거든요. 똑같은 비율을 놓고 봤을 때도 환자가 늘어나면 중증 환자는 당연히 늘어나게 되어 있는 것이고요. 중증 환자가 늘어나면 그 가운데서 다시 사망률이 0.7~0.9% 되니까요. 사망자로 이어지기 때문에 늘어나는 당연한 겁니다.

그건 당연한 일인데 최근에 갑자기 더 급증하는 이유는 최근에 중증화율을 보니까 늘었다는, 올라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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