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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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합천 수상태양광 발전, 탄소중립 자신감 심어줘"

2021-11-24 4

문대통령 "합천 수상태양광 발전, 탄소중립 자신감 심어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합천댐의 수상 태양광 발전 현장을 찾았습니다.
'태양광 꽃이 피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상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이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10위이자 국내 최대의 수상 태양광 발전이 시작되는 날,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인 합천댐을 찾았습니다.

물 위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은 산림 난개발을 피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형태로 주목받아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이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이뤄진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드디어 국내 최대이자 세계 10위의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경남도민과 합천군민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합천 수상 태양력 발전으로 생산되는 전기가 합천군에서 필요한 전력의 74%를 충당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발전 이익이 돌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합천댐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식수원 역할을 하는 댐에서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려가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우리 국산의 기술과 국산 제품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점들도 잘 홍보를 해주시고. 이렇게 한다면 우리가 얼마든지 2050 탄소중립에 나아갈 수 있으니까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도 중국 등 여러 국가가 우리 수상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보였고, 인도네시아와는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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