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성인도 코로나 연관 다기관염증증후군 발생
코로나에 걸린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해 '어린이 괴질'로 불린 다기관 염증증후군이 백신을 맞은 성인에게도 발생했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진은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67살 남성이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2주 뒤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고 대한의학회지에서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염증 지표와 폐부종이 늘었다는 점을 토대로 다기관 염증증후군으로 진단됐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다기관 염증증후군이 더 흔하고 심각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