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심사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3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계모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영장실질심사는 1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3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말 안 들었다고 때린 거 맞으세요? 친아버지와 같이 학대하신 건가요? 아이한테 하고싶은 말 없으세요?)…"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천호동 자택에서 세 살배기 의붓아들을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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