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요소수 대란'을 이용해 사기 행각에 나선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하고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온라인상에 요소수 판매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20명에게 돈만 받는 수법으로 6천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가짜 사업자등록증으로 요소수 판매업체인 척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 4명을 추적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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