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수도권 '매우 높음'·전국 '높음' / YTN

2021-11-22 1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수도권의 위험도는 '매우 높음'으로 최고 단계였습니다.

수도권에서 신규 환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에 육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먼저 조금 전 공개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17일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위험도 평가 기준 공개 이후, 오늘 첫 주간평가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주 (14일~20일) 전국의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높음'으로 진단됐습니다.

수도권은 예상대로 심각했습니다.

수도권은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고, 비수도권은 '중간'이었습니다.

앞서 방대본이 직전 전주(7일~13일) 전국의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는데, 한 주간 2단계가 상승한 겁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직전 주 '보통'과 '매우 낮음'에서 2단계씩 올랐습니다.

또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킨 사람 숫자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5에서 1.1로 증가하며,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배정 대기자가 90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80.2%인 2,25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이렇게 수도권에서 연일 2,000명 대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도 90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날 804명에서 하루 만에 103명 증가한 겁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3.3%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84.9%, 경기와 인천이 81.1%와 83.5%를 보였습니다.

비수도권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5%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 준중증 환자 병상 402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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