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3천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에도 확산 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827명입니다.
전날보다 29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월요일 2,005명과 비교하면 8백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9월 27일 2,381명과 비교해도 400여 명 많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에도 확산 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유입이 2,806명, 해외 유입 사례가 2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250명으로 국내 신규 환자의 80.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도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4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2.3%, 2차 78.9%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첫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위험도 주간 평가가 오늘 발표된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위험도 평가 기준을 발표한 이후 첫 주간평가 발표입니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이 80% 수준이고 500명 안팎의 위중증 환자가 입원 중인 상황에서 나오는 결과입니다.
위험도 평가는 의료·방역 5개, 코로나19 발생 8개, 예방접종 4개 등 3개 영역, 17개 지표로 이뤄집니다.
핵심 지표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률 등 5개입니다.
방대본은 이를 종합해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부터 '매우 낮음'까지 다섯 단계로 나눠 평가합니다.
어제(21일) 0시 기준 방역 당국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보면 지난 일주일 (14일~20일)간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약 63%,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약 55%,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약 36% 등입니다.
앞서, 지난주 위험도의 경우 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낮음'으로 평가됐는데, ... (중략)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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