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전화연결 : 김진용 /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어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턴 전국의 학교가전면 등교를 시작하는 가운데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오늘 사실 2000명대 나올 줄 알았는데 오늘도 3000명대가 나왔고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천은미]
토요일 역대 최대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수요일, 목요일에 3000명 초반대였는데 그 수와 유사하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 주 수요일 이후에는 저는 4000명까지 도달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수도권에서 특히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도 1000명에 육박하고 있고 확진자 수가 늘면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중환자 확진자 수가 일반 요양병원뿐 아니라 일반 60대 이상의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중환자 병상이 큰 문제가 된다.
또 하나는 중환자로 가는 확진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습니다. 그 말은 중환자로 가기 전에 대기 상태에서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하시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도 우리가 정부에서 간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사망자가 많아지는 건 손을 쓰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겁니까?
[천은미]
그렇죠. 오늘도 중증자로 9명이 늘었지만 사망자는 30명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재택이라든지 생활치료시설이라든지 일반 병동에서 위중증자로 가기 전에 일부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악화가 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하지만 그 점은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병상 문제는 저희가 잠시 뒤에 다뤄보도록 하고요. 정부에서는 일단 3주를 고비로 보고 있어요. 관련해서 정부 발표가 있어서요. 잠시 들어보고 얘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일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11월 1일에 단계적 우리가 일상회복을 한 이후에 사회 전반적으로 이동량이 많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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