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만 최대 21만 명의 수험생이 전국 각 대학에서 논술과 면접을 치릅니다.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도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작합니다.
향후 3주가 방역에 최대 고비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대학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코로나19 속에서 2022학년도 대입 논술 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입니다.
▶ 인터뷰 : 정재욱 / 수험생
- "일단 아직 시험 좀 남아서…그래도 하나 끝내서 후련하긴 하고. 시험은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한 대학에만 만 명이 넘는 수험생이 몰리면서 대학들은 학부모의 교내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에 고삐를 조였습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수험생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발열 체크를 모두 거쳐야 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확진자의 경우 사실상 시험 응시가 어렵습니다."
단, 자가격리자나 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