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개편 예고...윤·김, 선대위 '막판 조율' / YTN

2021-11-20 0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민희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 전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100여 일 앞두고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모두선대위 구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이재명 후보는 당과 선대위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고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막판 조율을 했는데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두 분을 모시고 대선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이재명 후보 이야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부터 민생현장 탐방을 시작했는데 지난주에는 부울경 탐방했고 이번 주에는 충청권 탐방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지원금 주장, 철회한 직후에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 가장 먼저 또 내세웠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그러니까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에 구체적인 내용이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웠고 그리고 실제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했는데 헌재가 관습헌법론으로 무산을 시킨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최대한 구현하겠다고 그래서 200개의 공공기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그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는 건데요.

이거는 사실은 청년층에게 일자리를 드리겠다, 지방의 청년들께. 이런 취지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재명 후보가 특히 20대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일환으로 행정수도 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게 하겠다. 어차피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하겠다 이런 것이라기보다는 내용을 채우겠다.

그래서 200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 그래서 지방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겠다, 이런 취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 표심을 잡는 동시에 청년 표심도 같이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 공약들을 내세웠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 이전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을 철회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일단 보름 동안 국정 운영 마비시킨 것부터 사과해라 이런 입장인데 국민의힘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박정하]
그렇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일단은 지금 정말 힘든 부분, 소상공인, 자영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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