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3천 명대 신규 확진...위중증 환자 다시 500명 대 / YTN

2021-11-20 0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나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다시 500명대가 됐고 사망자도 29명이 늘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세요.


저희가 매일같이 확진자가 늘고 있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게 되는데 3000명대를 며칠째 계속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백순영]
원래 방역당국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면 위중증화율, 사망률이 더 떨어지면서 이것들이 제일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위중증화율, 사망률이라고 하는 것은 후행적인 지표입니다.

확진자가 결국 1, 2주 지나면서 위중증이 되고 또 1, 2주 지나면서 사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확진자 규모가 중요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지금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된 이후에 급격한 증가는 하지만 상당히 급한 증가세이기는 합니다.

이번 주에 2753명, 하루에. 이전 주에 2191명에 비해서 562명이나 늘어났어요, 하루에 평균. 거기다가 지금 주중에는 계속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 주에 비해서 당연히 이렇게 느껴지는 것이거든요. 더 위험한 건 지금 위중증환자가 508명인데 사망이 29명이거든요.

그런데 사망자 수만 따져보면 10월에는 361명이 사망해서 0.67%로 증가했습니다. 11월에는 이미 386명이 사망을 해서 0.84%예요. 지금 작년 1월 이후에 누적 사망률이 0.79%였거든요.

그런데 지난 1월달만 하더라도 3%에 달하던 치명률이 굉장히 낮아진 거예요, 예방접종에 의해서. 하지만 이것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고요.

지금의 이 위중증환자들, 중환자 병실이 500명이라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은 10월, 11월에 사망자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오히려 병상이 비어서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고 위중증화율, 사망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은 아마 혹독한 겨울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위중증환자나 사망자 같은 경우에 지금 확진자가 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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