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 민생 탐방 vs 윤석열, 선대위 '이견' 지속 / YTN

2021-11-19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부터 2박 3일간 충청권 민생 탐방을 벌이며 중원 표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잠시 후 주한 주중대사를 만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거듭 비판했는데,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이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청권 민생 탐방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 아동 대상 범죄를 엄벌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늘이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데요.

이 후보는 한해 4만 건이 넘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지만, 처벌은 가볍다며 영아살해, 영아유기죄를 폐지해 일반 살해·유기죄와 똑같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잔혹한 아동학대 범죄의 경우 공소시효를 없애 반드시 엄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주 이씨 종친회 모임에 참석한 이 후보는 잠시 후 대전에서 충청 민생 탐방을 시작합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자율주행 차량을 타보며 미래 성장 동력인 4차 산업 현황을 점검합니다.

또 부산에서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가 열리는 것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직접 게임을 시연하는 퍼포먼스도 준비 중입니다.

오늘 저녁엔 대전 지역 청년들을 거리에서 무작위로 만나 소통하며 청년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 후보는 내일과 모레까지 충남, 충북을 2박 3일간 훑으며 바닥 민심을 다지는데, 충청 표심 공략으로 박스권 지지율이 반등할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후보도 SNS 메시지로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집값 폭등으로 각종 세금이 늘어 이달부터 건강보험료까지 이달부터 폭등했다면서,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에 이어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잠시 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해 요소수 등 한중 현안을 협의하는 외교 행보도 이어갑니다.

이와 별도로, 윤 후보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의 키를 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의견을 일부 수용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제안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원회를 후보 직속 기구로 꾸리고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선...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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