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속에서 맞은 두 번째 수능이 오늘로 마무리 됐습니다.
가채점 뒤 희비가 엇갈린 학생도 다 미룬 채 잠깐의 자유를 만끽하는 학생도 있을 텐데요.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연결해서 현명한 입시 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이만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만기입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가 됐는데요. 예년과 비교를 했을 때 난이도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만기]
좀 전에 리포트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테면 국어도 지난해보다 어렵고 영어도 어렵고 수학도 어려워서 국영수 전 과목 공히 상당히 어려운 시험으로 판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영역별 변별력은 좀 충분히 확보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만기]
보통 우리가 물수능, 불수능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런 표현보다는 변별력 확보라고 얘기하는 게 더 좋은 것인데 이번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과탐, 사탐 공히 변별력이 있었다.
다시 말하면 어렵게 나오면서 수험생을 성적순으로 서열을 매기는 그런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올해가 아무래도 첫 통합형 수능이다 보니까 문과보다는 이과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다, 이런 예상도 있었거든요.
특히 선택 과목별 격차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고 보십니까?
[이만기]
사실 이번 시험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입니다. 그런데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있거든요.
특히 수학 같은 경우에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확률과통계는 보통 문과생이 선택을 하고 미적분과 기하는 이과생이 선택을 하는데 이번에 점수체제 자체가 단순하게 표준점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공통과목 성적을 바탕으로 선택과목 성적을 더해 주는 다시 말하면 조정점수제도를 쓰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통 과목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이 성적이 잘 나오게 돼 있습니다.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대체로 성적이 좋거든요. 따... (중략)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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