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논란' 공수처 차장-박성준 검찰 수사의뢰
유착 의혹이 제기된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사해달라는 의뢰서가 대검찰청에 접수됐습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이들을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서를 오늘(18일) 오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운국 차장은 지난달 국정감사가 끝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성준 의원의 전화를 받아 저녁 약속을 잡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를 놓고 야당 대선 후보를 수사하는 공수처의 주임 검사가 여당 의원과 연락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통화 내용에 수사 관련 내용은 없었다"며 "식사 약속은 유야무야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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