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코로나 수능'…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 중
[앵커]
코로나 속에서 두 번째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큰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금 뒤면 올해 수능 시험이 사실상 끝이 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경복고등학교 고사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번 교시가 끝나면 사실상 시험이 끝나게 됩니다.
고사장 앞에는 곧 시험이 끝나는 자녀를 마중 나온 학부모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1만 6천여 명 늘어난 50만 9천여 명의 응시생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두 번째로 실시되는 수능이었는데요.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수능 응원전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수험 생활에 코로나19까지, 그동안 수험생들의 부담도 상당히 컸을 텐데요.
힘든 시간을 꾹 참고 견뎌온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부한 만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끝까지 힘낼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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