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

2021-11-17 0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17년 연속으로 채택했습니다.

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표결 없이 전원 동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에는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 책임자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고려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을 적시에 공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날 결의안에 대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인권 보호 및 증진과는 무관한 정치적 책략"이라며 "단호히 부인한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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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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