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길가의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1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어제(17일) 저녁 6시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중부고속도로에서 하남방향으로 달리던 21인승 버스가 도로변의 충격흡수대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2명이 크게 다쳤고, 상태가 심각한 부상자는 헬기 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버스 기사와 다른 탑승객 11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경기도 화성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졸음을 쫓기 위해 휴식을 취하려고 졸음쉼터에 진입하다가 진입로에 있던 충격흡수대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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