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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유족 만난 윤 "北폭침 명백"…안, 청년 공략

2021-11-17 0

천안함 유족 만난 윤 "北폭침 명백"…안, 청년 공략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천안함 유족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준(準) 모병제를 골자로 한 청년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과 유족 대표를 만난 윤석열 후보,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의 피격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것, 우리 장병들이 북한의 그 도발에 의해 희생이 된 것…"

그러면서 천안함 피격 사건을 대하는 문재인 정부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북한에 대한 굴종적인 자세 때문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 이 정부의 태도가 저는 이게 여러 번 말씀을 드렸지만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앞서 천안함 전우회가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한 응답인 셈인데, 40분간의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나와서도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징병 되는 일반병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준모병제'를 공약으로 내놓으며 청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사병의 수를 지금의 50%로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또 그 줄어든 50% 중 절반, 전문부사관으로 충당하는 겁니다. 국방의무를 다한 청년들에게 1천만 원의 사회진출지원금을 제공하겠습니다."

최근 "2030년대부터 전면적인 모병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행사에 이어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 거대 양당 구조를 비판하며 대선 레이스 완주 의지를 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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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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