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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종인 회동했지만…핵심 관계자 "선대위 인선 이견 커"

2021-11-17 5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선대위 구성에 대한 대체적인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한 핵심관계자는 MBN에 "김 전 위원장이 인선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전 위원장은 아예 회동 자체를 부인하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쳐 국민의힘이 인선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윤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과 선대위 구성과 조직에 대해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고 인선 방안에 대해서도 큰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측은 중앙 본부를 6개 분과로 나누고 각 조직에 김태호 주호영 등 당 중진을 본부장으로 두는 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인선안을 모두 엎어버렸다"며 "김 전 위원장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