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심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머크(MSD)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착수합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오늘(1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머크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 검토와 전문가 자문 절차 등을 걸쳐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결정되며, 이르면 연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우리 정부가 선구매를 추진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결과 증상 발현 닷새 내 투여 시 입원ㆍ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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