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와 간담회
연일 청년 소통 행보로 ’공감대’ 형성 주력
저녁엔 공공 심야 약국 방문…의료 공공성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청년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선대위 구성 막판 조율에 들어갑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도 역시 청년과 만나는 일정이군요?
[기자]
네. 오늘은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와 간담회를 합니다.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언론에 대한 이 후보의 생각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후보는 그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언론을 잇달아 비판해 왔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공공 심야 약국을 방문해 의료 공공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가 민심 행보에 나선 사이 당은 윤석열 후보 견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또 이를 덮으려고 윤 후보가 지위를 활용했다면 직권남용이라며 후보 교체 사안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당은 곳간 문을 걸어 잠그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도 거듭 쓴소리를 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가 지역 화폐 예산을 깎은 홍 부총리를 비판한 데 이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하는 당도 정부가 올해 추가 세수를 실제보다 적게 계산했다며 의도적인 것 아니냐고 가세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과 세수가 50조 원에 달한다는 전망은 충격적이라며, 기재부의 소극적인 자세에 분명한 점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렇게 정부와 각을 세우며 문재인 정부와 정책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이 한창인데, 오늘 막판 조율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최종 상의하면서 총괄 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르면 내일 선대위가 출범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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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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