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일 당정 다잡기...윤석열, 선대위 구성 수 싸움 / YTN

2021-11-16 1

이재명, 민주당 예산소위 의원들과 오찬 회동
윤호중, 이재명 질타 의식한 듯 정부 강하게 비판
윤석열, 원희룡·나경원과 회동…의원들과 오찬
초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당 장악력 높이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예결소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재원 마련 등을 논의하며 연일 당정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당 대표 측과 수 싸움을 벌이면서 당내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 예결소위 의원들과 오찬을 했는데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북돋기 위한 것으로 보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일상회복 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요.

예결위 예산소위가 가동된 가운데 오늘은 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도시락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의원들과 전 국민 일상회복지원금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하며 예산안 통과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당정을 함께 질타한 데 이어 예산안 통과를 거듭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의 이 같은 주문을 의식한 듯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올해 초과 세수가 50조 원이 넘는데 정부가 이를 과소 추계했다면서 의도가 있었다면 국정조사라도 해야 한다고까지 언급한 겁니다.

일상회복지원금, 지역 화폐 발행,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등 3대 패키지를 지급할 재원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 최근에 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올해 세수초과액이 당초 7월에 정부가 예상했던 31조보다 훨씬 많은 지금 한 50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런 가운데 2030 세대 겨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청년 기후활동가들과 만나 환경 정책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도 청년층 지지율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자 매머드 급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쇄신해야 한다는 지적도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위기의식 속, 여권의 대표적인 책사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1615502331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