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건축물 한곳에…오산 미니어처 빌리지 개관
[앵커]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실물처럼 만들어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 빌리지 경기도 오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미니어처 빌리지는 바로 옆에는 드라마 촬영 세트장까지 설치돼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과 개선문을 실물 크기보다 대폭 축소해놓은 미니어처입니다.
중국의 천안문과 러산대불, 러시아의 크렘린궁도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 그리고 1970년대 판잣집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기차와 트램이 다니는 현대화된 오산 시내의 모습을 표현한 미니어처도 있습니다.
"파리를 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진짜 생생하고 재미있게 구경을 했던 거 같고…"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힘들잖아요. 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막 그런데 여기 와서 제가 못 가본 세상들을 다 경험도 해보고…"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세계 주요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한 국내 유일의 실내형 전시관으로 연면적이 3천500여㎡에 달합니다.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상영관과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도 있어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축제까지도 즐길 수 있고 3천여 평에 달하는 실내 미니어처로 전국에서 가장 대규모의 실내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미니어처 전시관 바로 옆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더킹 영원의 군주 등을 촬영한 드라마세트장도 있어 경기 남부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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