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6차 명도집행 신도 저항에 또 무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법원이 6번째 명도집행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집행 인력 500여 명은 오늘 새벽 3시 15분쯤 사랑제일교회에 기습 진입해 6시간 가량 명도 집행을 진행하다가 신도 수백 명이 저항하는 등 사고 우려 때문에 철수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5번째 명도집행도 신도 수백 명이 소화기 가루를 쏘고 오물을 뿌리며 거세게 저항해 무산됐습니다.
성북구 재개발 지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 1심과 항소심에서 잇따라 패소했지만, 보상금 등 문제로 철거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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