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1차 민생 탐방을 마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e-스포츠를 고리로 오늘도 지지 취약층인 2030 세대 공략을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이 유력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공식 행사에서 만납니다.
이런 가운데 선대위 구성을 두고 당내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청년 세대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군요?
[기자]
네, 이 후보는 앞서 주말과 휴일 진행한 1차 민생 탐방에서도 시작과 끝을 청년 관련 일정으로 잡으며 2030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했죠.
오늘 일정도 지지 취약층인 청년 세대를 공략하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이 후보는 조금 전 주재한 선거대책회의에서도 최근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이 있는 건 알았지만, 현장에서 들어보니 과연 청년들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들으려 노력했는지 돌이켜봤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후보는 이어 국회 의원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른바 '롤드컵'에 진출한 우리나라 프로게임단에 응원메시지를 보내며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였는데, 오늘 행사에서도 청년층 참여도가 높은 e-스포츠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의원들 역시 직접 유명 게임들을 시연하며 MZ 세대와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이후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 지역 화폐,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 본부 농성 현장을 찾는데, 이 자리에서 전 국민 지원금 관련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당내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죠?
[기자]
네, 무엇보다 윤석열 후보 측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표면화하는 모습입니다.
대선자금 '곳간 지기'인 당 사무총장직 교체 여부를 두고 신경전이 고조된 건데요.
현직 사무총장인 한기호 의원을 교체해달라는 윤 후보 측 물밑 요구가 이어지자,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모두발언을 하지 않으며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들과 함께 한 사전 비공개 회동에...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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