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야구장을 직접 찾아서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드루킹 여론조작 같은 불법 행위를 잡아내겠다면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코리아'라고 써진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고 나왔습니다.
'야구광'을 자처하는 윤 후보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하며 시민들과 접점을 넓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늘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에 그동안 코로나로 찌들었던 국민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게 돼서…]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종합부동산세를 재검토하겠다면서 성난 부동산 민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와 합치거나 1주택자에 대해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 차원에서도 윤석열 후보 뒷받침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댓글 조작을 찾아낼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라며 '크라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드루킹의 여론조작 프로그램이 '킹크랩'이었는데, 크라켄은 킹크랩의 천적 이름입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어쭙잖은 여론 공작이나 매우 민주주의 중대한 도전인 민심 왜곡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은 포기할 것을 권합니다.]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정권 당시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언급하며 선대위 구성을 지적한 데 대해서
지금 있는 인사들은 전·현직 다선 의원이고, 필요한 역량이 이미 검증됐다며 그때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김 전 비대위원장 같은 사람이 "어떻게 허수아비가 되겠나"라며 경륜과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합니다.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사라지기 전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참여하는 선대위가 출범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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