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주 / 前 통합민주당 의원, 윤기찬 /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휴일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윤석열, 두 양강 후보들은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모습입니다. 대선 정국 상황을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여당 후보 이재명 후보요. 매주 타는 버스, 민심버스, 매타버스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고 벌써 사흘째 부산, 울산, 경남 이렇게 방문을 해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살펴보니까 상당수가 청년 맞춤형이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아요. 청년들을 많이 만나고 있더라고요.
[김형주]
아무래도 이번 대선이 20대 스윙보터 측이 따라서 여러 가지 결정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고.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대들이 또 젠더 아젠다를 가지고 남성과 여성의 표심이 갈리면서 또 이준석 대표라고 하는 젊은 국민의힘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 힘을 입어서 또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되고 이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20대 표심 자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과거 2030대는 진보 진영에 표를 많이 행사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아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586세대 자체를 꼰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586 전체로 상징되는 게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민주당이 또 그런 이미지 오히려 마이너스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주택정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 정권에 대한 등을 돌리고 있고 또 암호화폐, 가상투자, 동학개미, 서학개미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정부 금융위 쪽에서 충분히 서포트하지 못했다 하는 반성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정권 연장이지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이 정부의 정책과 조금 다른 매력적인 정책을 가지고 20대에 접근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입장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윤기찬 부위원장님, 지난 재보궐선거 때 203... (중략)
YTN 지희원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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