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경남' 민심 투어...윤석열, 선대위 구성 고심 / YTN

2021-11-13 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부산·경남 지역 시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협의하며 PK 표심 공략에 주력합니다.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숨 고르기를 하며,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부산 민심 탐방에 나선 이재명 후보, 첫 일정으로 유엔기념공원을 찾았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 전몰장병 유해가 안치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면서,

평화와 자유는 온 인류가 힘을 합쳐 함께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부산 지역 스타트업·벤처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부산 청년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나면, 경남 마산으로 이동해 마산 어시장을 방문하고,

또다시 거제로 넘어가 거제 지역 예비부부들에게서 청년세대 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눕니다.

하루 동안 부산·마산·거제를 훑는 광폭 행보인데요.

이 후보는 오늘 고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히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대선 가도를 본격화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위를 진두지휘할 총괄 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가 매우 유력하고요.

그 밑에 직능별 공동 선대본부장 4명을 두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전 비대위원장은 물론 이준석 대표까지 소규모 선대위를 강조하고 있고, 누구를 임명할 건지, 인선에서도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주말까지 선대위 구성안이 결론 나기는 쉽지 않다면서, 월요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하루 숨을 고른 윤 후보는 내일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며 청년 세대와 접촉면을 넓힙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모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출...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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