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공산당이 역사 결의란 걸 이제 곧 채택합니다.
당의 100년 역사에서 이번까지 단 세 번뿐이었다는데요.
올해 집권 9년차인 시진핑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 준비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윤석정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나흘간의 토론 끝에 이른바 제3차 '역사 결의'가 채택됩니다.
당 100년 역사상 1945년과 1981년에 이어 3번째이자 40년 만입니다.
이번 6중 전회는 시작 전부터 중국 안팎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3차 역사 결의 채택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 발판으로 평가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역사 결의는 올해로 100년을 맞은 중국 공산당 역사를 총정리하면서 2차 결의가 있었던 1981년 이후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한 과정을 비중 있게 다루게 됐습니다.
특히 2012년 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