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넥타이 2점’ 윤석열 ‘집사부 팬’ 안철수 ‘마라톤 티’

2021-11-11 134

‘위아자 나눔장터 2021’에 정·관계 인사들이 애장품을 전달하며 기증 릴레이에 나섰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남성용과 여성용 손목시계 각각 1개씩을 기증했다. 의장 취임 후 제작한 한정판 비매품으로 남성용은 박 의장이 직접 착용하던 제품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부인 이혜주 여사의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대법원장 공관 접견실에 걸어두었던 작품이다. 중용 26장에 나오는 ‘박후고명(博厚高明·넓고 두텁고 높고 밝다)’이라는 사자성어가 담겼다.
 
관련기사17년째 희망에너지 전하는 GS칼텍스…26개 기업·단체도 나눔 동참 김부겸 국무총리는 나무 부채 액자와 승효상 건축가의 에세이집 『묵상』을 내놓았다. 액자는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에 출품됐던 작품이다. 에세이집에 대해 김 총리는 “경상남도 고성의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훌륭하게 건축해주신 고마운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대선 후보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18년 경기지사에 취임 이래 사용해오던 넥타이 2점을 기증했다. 한 점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이고, 다른 한 점은 붉은색 계열 체크무늬 디자인이 들어갔다. 푸른색 넥타이는 민주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당 인사들을 접견할 때 주로 맸다고 한다.
 
요리가 취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12년 신혼 당시 부인 김건희씨와 함께 구매한 프라이팬을 기증했다. ‘SBS 집사부일체-윤석열’ 편에서 출연진에게 계란말이를 대접할 때도 사용했던 팬이다. 윤 후보는 “밥을 같이 나눈다는 건 소통의 기본이다. 국민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19년 베를린 마라톤 완주 당...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310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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