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35명 늘어 역대 가장 많은 460명에 이르렀습니다.
정부는 예상보다 빠르게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산소공급기와 인공호흡기 등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중증 환자 460명은 3차 유행 중이던 지난 1월6일, 4차 유행 중이던 지난 8월27일보다도 많은 규모입니다.
현 의료 수준이 감당할 수 있는 500명에 턱 밑까지 찬 셈입니다.
정부는 위중증 병상 점유율이 수도권은 70%지만, 전국은 57% 정도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지만,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미접종 확진자의 총규모가 어느 정도나 증가할 것인지가 앞으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금주 상황 그리고 다음 주 정도까지의 전체 추이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