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11세 90만 명 접종...이스라엘도 곧 어린이 백신 접종 / YTN

2021-11-11 2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가 1주일 만에 90만 명에 근접한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전방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조만간 이 연령대 아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이 지난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의 5~11세 접종을 승인했는데,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군요?

[기자]
네, 백악관 관리에 따르면 현지 시각 10일 저녁까지 약 90만 명의 5~11세 어린이가 화이자 백신 1회분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일 이 연령대 아이들을 상대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1주일 만에 달성한 수치입니다.

이 관리는 앞으로 며칠간 약국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예약 건수도 70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곳곳의 부모와 가족들이 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그동안 소아과 의원과 약국, 아동병원,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왔는데요.

그 결과, 현재 전국적으로 2만 곳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어린이들의 접종을 위한 캠페인에 직접 나섰다고요?

[기자]
네, 질 바이든 여사는 비베크 머시 미 의무총감과 함께, 이번 주부터 전국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와 아동병원 등의 접종소를 방문해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소를 확대하는 활동에도 나섭니다.

또 하비어 베세라 미 보건복지부 장관과 미겔 카르도나 미 교육부 장관은 며칠 전, 학부모들이 올바른 백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편지를 교육감과 초등학교 교장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학교에 접종소를 열고 의료 전문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가족들에게 백신 정보 전단을 배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어린이 접종 상황을 세계 각국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을 것 같은데,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곧 5~11세 접종이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대응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백신 자문위원회가 밤사이 합동 회의를 열었는데요.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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