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포스코 그룹이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3년 동안 2만 5천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정부와 포스코 그룹은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 사업인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포스코 그룹은 3년 동안 2차전지 소재와 수소, 포스코 케미칼, 음·양극재 신설 부문 인력 등 신사업 분야에서 만4천 명을 직접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 벤처펀드와 벤처밸리를 조성에 5,36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5,900개를 만들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포유 드림' 확대를 통해서도 모두 5,100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들은 좋은 교육을 받아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면 청년은 물론 기업, 나라도 좋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정부는 김 총리 취임 이후 KT와 삼성, LG, SK, 포스코와 모두 13만3천 개의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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