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 />
[앵커]

단"/>

'5차 유행' 위험 커지는데…"의료인력 확충 시급"

2021-11-10 0

'5차 유행' 위험 커지는데…"의료인력 확충 시급"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 중이지만 올 겨울 5차 유행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단체에서는 현장 의료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인력과 장비 확충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급격한 환자 증가에 대비한 정부의 준비는 더디다는 지적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60명.

하루 전보다 35명 늘며 종전 최대치인 8월 25일의 434명보다도 26명이 많습니다.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60대 고령층 확진자 비율이 최근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단기적으로 올 겨울에 5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5차 유행 시에 확진자 수는 최소 5천 명 많으면 수만 명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의 의료인력 확충은 아직도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코로나 사태 1년 10개월 동안 중환자 담당 인력 확충 요구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지만 현장 상황은 악화일로였다는 것입니다.

"격리병동에서 일하면서 지병이 악화되는 직원들도 많이 있고, 새로운 질환을 얻는 직원들도 되게 많이 있습니다."

정부도 연내 추가로 간호사 200명을 모집해 중환자 치료 교육을 하고, 민간 의사도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변화는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의료노조는 간호사 1명 당 환자 수를 7명으로 법제화 해야 한다며 꾸준히 파업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없이, 보건의료 인력 확충 없이 위드 코로나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부는 자가호흡이 힘든 중환자에게 꼭 필요한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에크모도 늘리겠다고 했지만,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충분한 물량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