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425명...위중증 460명 역대 최다 / YTN

2021-11-10 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25명…전날보다 710명↑
휴일 영향 사라지면서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핼러윈데이 등의 영향이 반영되는 듯
위중증 환자 35명 늘어 460명…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2천4백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4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425명입니다.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700명 넘게 늘어,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핼러윈데이 등의 영향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35명 늘면서 460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8월 25일의 434명보다도 26명 많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겨울철이 다가온 데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4명이 늘어 누적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409명, 해외 유입이 1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이 1,989명으로 국내 발생의 82.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73명, 경남이 60명, 충남 57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 5천여 명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2만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81.2%, 접종완료가 77.2%입니다.


이런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방역지표가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중환자와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같은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건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은 71%, 경기 68.4%, 인천은 73%가 이미 찼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남아 있지만, 연말 모임이 더 활발해지고 계절적 ...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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