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분말 식품에서 기준치 22배 쇳가루 검출 / YTN

2021-11-10 2

새싹 보리나 강황 가루 등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는 분말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22배에 달하는 쇳가루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건강 분말 식품 40개를 조사한 결과 30%에 달하는 12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안전 기준인 1kg당 10mg의 22배가 넘는 226mg의 쇳가루가 나온 제품도 있었습니다.

또, 조사대상 40개 중 20개 제품은 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게시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시험성적서가 없는 제품보다 쇳가루가 많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분말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칼날 등의 쇳가루가 식품에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자력을 가진 자석봉을 이용해 금속성 이물을 제거하는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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