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9일) 강원도 홍천에서 리조트 통근버스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졌는데, 운전자는 불법체류 신분에 무면허 상태였습니다.
장진철 기자입니다.
【 기자 】
SUV 차량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도로 옆으로 튕겨나간 버스는 앞유리가 모두 깨졌습니다.
어제 오전 7시 55분쯤, 강원도 홍천군의 한 지방도로에서 리조트 통근버스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얕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SUV가 커브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마주 오던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밤사이 내린 비로 노면이 젖어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50도 정도가 충격 후에 돈 것이죠. 돌면서 차가 완전히 찌그러졌죠. 정면충돌이죠. 버스가 마지막에 피하려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