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를 당했다며 어제(9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광주 방문을 하루 앞두고 4·19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어제(9일) 새벽 1시 반쯤, 경기 분당시 소재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토와 현기증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밤새 치료를 받고 아침에 부상 부위 봉합수술까지 받은 뒤 정오쯤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설명입니다.
김 씨를 간호 중인 이 후보는 SNS를 통해 "갑작스런 일정 취소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 "오늘만큼은 아내 곁에 있고 싶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부터 정상 일정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