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가 끝일까.
특정 국가에 80% 이상 의존하는 수입 의존 품목이 4천 개인데, 차체에 쓰이는 마그네슘잉곳과 반도체에 들어가는 산화텅스텐, 2차전지 필수품인 수산화리튬도 우려 대상입니다.
정부가 늑장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수출규제 3주가 지나서야 첫 요소수 회의가 열렸는데, 해외공관에서 10월 초 이상징후를 보고했지만, 거듭 시간을 허비했다는 겁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요소수와 관련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조선일보는 세계 각국이 이념과 명분으로 급진적인 재생에너지 정책을 펴면서 탄소 중립 함정에 빠졌다고 적었습니다.
재생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대폭 축소하면서, 호주와 중국 간 갈등이나 코로나 회복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재난지원금 대신 방역지원금.
여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이름을 바꾸고 올해 세금을 내년에 걷어 1월부터 돈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세금깡이자 매표행위라고 비난했고 재정 당국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배우자나 부모, 자녀가 없이 숨질 경우, 형제와 자매에게 주던 의무상속이 사라지고, 미혼 독신자도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게 하는 민법 개정안이 예고됐습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미술품과 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한 기증관이 서울 송현동에 들어섭니다.
박범계, 조국 구하기 나섰나.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가 수사팀이 자백을 회유했다는 진정서를 낸 것과 관련해, 법무부가 조국 수사팀 자료를 요구했는데 수사 흠집내기를 위한 것이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영상편집 : 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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