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오늘 재소환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오늘(10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합니다.
손 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인 작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면서 소속 검사들에게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통해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일 손 검사를 불러 13시간 가량 조사했지만 사건 개입 관련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의 체포·구속영장 청구와 소환 조사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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