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북 음성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검역 당국이 현재 정밀조사하고 있는데, 동절기를 앞두고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안정세를 찾던 계란값도 빨간 불입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한 메추리 농장입니다.
어제(8일) 이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인터뷰(☎) : 음성군청 관계자
- "폐사가 많이 발생해서, 1천 마리 이상 폐사 발생해서 신고 들어온 거고요. 밤에 현장 출동해서 확인하고 시료 채취하고…."
방역당국 조사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이 농장에서 기르던 메추리 77만 4천여 마리는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동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