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수 못 찾는 ‘요소수 대란’…물류대란 조짐

2021-11-09 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장현주 변호사

[김종석 앵커]
총리. 집권 여당의 대표는 일단 사과. 송구하다는 메시지를 했는데.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 당부 바란다. 오늘 이런 메시지를 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일단은 대통령과 총리의 말이 서로 맞지 않는 것도 문제고요. 왜 문재인 대통령은 뭐 하나 제대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안 보여주는 거죠? 대통령은 국정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은 국무총리와 같은 아랫사람 몫으로 떠넘기고. 대통령은 늘 자화자찬에만 지금 바쁩니다. 요소수가 없어서 많은 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고. 영상에 나온 것처럼 구급차 운전기사 포함해서 화물차 기사분들. 운전이 업인 분들까지. 생계가 지금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류비 상승하면 그 고통이 전부다 우리 국민들에게 전가되는 것이고요. 지금 심지어 요소수 한 통에 10만 원 한다는 중고거래 현장도 언론에서 보도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흔한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국격 상승이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이 되고 있다. 이런 말씀으로 자화자찬만 하시니까. 국민의 어떤 어려움과 너무나 동떨어진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고요. 아까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이 오영환 의원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잘 지적하셨는데요.

청와대 참모들도 청와대 안에서 대통령에게 좋은 보고만 할 게 아니라 오영환 의원이 김부겸 총리에게 지적했던 것처럼. ‘이거 진짜 문제입니다. 대통령님. 큰일 났습니다.’ 제대로 보고하셔야 될 것 같고. 무엇보다 코로나 초기에 우리가 마스크 없어서 마스크 사려고 약국 앞에서 길게 줄지어 섰던 그 악몽이. 요소수 사기 위해서 이 국민들이 다시 줄 서는 것으로 되풀이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 같은 아마추어리즘이 마스크, 계란, 백신, 요소수. 품목이 바뀔 때마다 반복된다는 점. 이 부분을 문재인 정부와 대통령이 조금 뼈아프게 반성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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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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