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결위서 “장관님 ‘소시오패스 같다’ 말하면…”

2021-11-09 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장현주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각 부처 장관들에게 묻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실언 동의하시냐?’ 고민정 의원. ‘소시오패스 같다.’ 앞서 화면으로도 조금 만나봤는데. 예결특위 하면 내년도 예산 논의하는 데잖아요. 후보 대리전 양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어떻게 화면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참 우리 고민정 의원님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명언을 하나 남기셨죠. 곳간에 재정을 쌓아두면 썩는다.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참 저는 어제 저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이 많은 후보와 관련된 뉴스들은 다른 데서 많이 했습니다. 굳이 예결위에서 할 필요도 없는 건데. 참 장관들이 굉장히 괴로웠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답변하겠습니까. 저 문제를. 그리고 지금 예결위가 왜 열립니까. 결국은 내년도 예산, 600조 되는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지. 또 옛날에 지난해 예산은 잘 썼는지 결산 심사도 하고. 내년 예산을 어떻게 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얼마를 할 것인지. 저 바쁜 장관들을 불러다 놓고. 장관들 안 그래도 요소수 때문에 지금. 어디서 구하는지 그것 때문에 난리인데. 굳이 저런 데서도 저런 걸 해야 하나요?

저런 거는요. 지금 조금 전에 보셨지만 후보들, 대변인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차고 넘칩니다. 말이. 굳이 저렇게 예결위에서 안 해도 뉴스는 많기 때문에. 저런 것을 가지고 저는 주목을 받겠다는 생각은 정말 왜 우리 국회의원들을 돈 주고, 세비를 주고 국회의원을 두는지 저는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저 모습을 보시면서 국민들이 아니 그 많은 예산을 정말 심사하고 짜라는 저 자리에서. 저렇게 시간을 보내야 되나. 저기에 앉아있는 장관들이 지금 바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저렇게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 되나. 하 참 국민들이 보시면서 이런 질문을 하려고 정말 있는 것인가.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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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