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사고로 일정 전면 취소...윤석열, 4·19 민주묘지 방문 / YTN

2021-11-09 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인의 낙상사고로 오늘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내일 광주행을 예정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그에 앞서 4·19 혁명 기념탑을 참배합니다.

양당은 재난지원금과 50조 손실보상을 두고 계속해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가 오늘 새벽 1시 반,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이 후보가 간병하며 곁을 지키고 있다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크게 다치진 않았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낙상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이 후보는 가상자산을 주제로 한 청년 간담회와 청년 소방관들 만남, 전국 여성대회 참석 일정을 모두 보류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이 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을 당 차원에서 공식화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 1월을 목표로 전 국민 방역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이 아닌 방역지원금으로 전환한 건데요.

재원은 올해 초과 세수분 납부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식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 고삐도 조였는데요.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윤 후보가 제안한 50조 원의 자영업자 피해 보상안은 표를 구걸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가 채무가 늘었다고 비판하더니 100일 만에 50조 원을 늘릴 수 있겠느냐는 반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

[기자]
윤 후보는 오늘 오후 1시 반,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해 4·19 혁명기념탑을 참배합니다.

그리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하는데요.

이 후보가 불참하게 되면서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상견례를 하게 됩니다.

윤 후보는 여성 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표심에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윤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 후보의 50조 원 자영업자 피해 보상 방안과 관련해, 오... (중략)

YTN 권민석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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