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가득 버스 차고지, 친환경 시설로 재탄생

2021-11-09 4

【 앵커멘트 】
버스 차고지하면 버스가 오가며 소음을 발생시키고 버스에서 내뿜는 매연이 많아 대표적인 님비시설로 꼽히는 곳인데요.
이제 이런 고정관념은 벗어야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거점시설로 탈바꿈한 버스 차고지, 윤길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수원에 최근 새롭게 탈바꿈한 버스 차고지입니다.

입구에는 수소 충전소가 조성돼, 하루 10시간 운영할 때 5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고,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CNG 버스가 이용하는 천연가스 충전소도 설치됐습니다.

차고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에너지를 생산하는 거점으로 변신도 꾀했습니다.

전기버스 충전소 비가림막 위에 2천 장에 가까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매월 250가구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됩니다.

▶ 인터뷰 : 윤은상 / 수원시민 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깨끗한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많이 늘려갈수록 석탄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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