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활 천안함' 진수식…전 함장·생존장병 불참

2021-11-08 2

내일 '부활 천안함' 진수식…전 함장·생존장병 불참

북한 어뢰에 피격되어 침몰했던 '천안함'이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하는 진수식 행사가 내일(9일) 열리는 가운데 최원일 전 함장과 생존 장병들이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함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제가 참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전 함장은 앞서 SNS에 천안함의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퍼뜨린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가 문제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을 비판하는 글을 적었습니다.

천안함 전우회 측도 "생존 장병들은 전원 진수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