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감빛 물결…겨울 별미 '양촌 곶감'이 왔어요

2021-11-08 2

【 앵커멘트 】
가을의 끝자락인 요즘 충남 양촌에서는 곶감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차가운 바람에 말라가는 진홍색 감이 황금물결을 이뤄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둔산 자락 아래 위치한 건조장.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진홍색으로 변해갑니다.

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국 3대 곶감 주산지인 충남 양촌 일대는 공기가 맑고 일교차가 커 전통 방식의 곶감을 만드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 인터뷰 : 현용현 / 곶감 생산 농민
- "산세도 좋고 물 맑고 기온차도 있고 청정지역에서 자란 감이라서 그런지 특별하게 좋아요."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렇게 깎아 놓은 감을 보통 60일 정도 자연 건조 과정을 거치면 양촌 곶감으로 완성됩니다."

때문에 인공으로 말린 감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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