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승용·승합차 추돌사고…창원 아파트 화재

2021-11-07 1

부산서 승용·승합차 추돌사고…창원 아파트 화재

[앵커]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부상을 당했고, 경남 창원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에선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티볼리 승용차의 오른쪽 앞바퀴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고 차량 파편이 길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 반송동의 한 교차로에서 티볼리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 간에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남 창원 사파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주민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문 사이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출소 앞에 통제선이 마련됐고 하얀 보호복을 입은 경찰 과학수사대원이 분주히 걸음을 옮깁니다.

어제저녁 7시쯤 이 파출소에서 50대 A 경위가 근무 도중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이유를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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