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호도'를 아십니까?...손 노리개용으로 최고! / YTN

2021-11-07 1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호두과자'가 있는데요,

먹는 호두가 아니라 두뇌 활동에 좋은 '귀족 호도'가 전남 장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는 호두, 알맹이가 없는 손 노리개용 '귀족 호도'입니다.

일반 호두와 달리 고유 명사로 등록될 정도입니다.

[신재복 / 한국전력 '귀족호도' 동호인 회장 : 호도를 굴리면서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요, 제가 딸만 넷인데 이 호도에다가 온갖 얘들을 보고 싶고 얘들이 건강하게 조금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도 여기에 하고 그렇습니다.]

'귀족 호도'는 19년 전에 박물관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굴리면서 색을 입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김재원 / '귀족 호도' 박물관장 : 손 운동용 건강용, 지압용 호도는 후피 호두로서 알맹이가 없고 껍질로만 단단히 돼 있어서 예부터 손 운동용 건강용, 지압용 호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손은 밖으로 나와 있는 제2의 뇌라고도 하는 만큼, 손바닥을 자극하면 뇌 근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종순 / 전남 장흥군수 : 대한민국 국민에게 '귀족 호도'가 이제 먹는 호두가 아니고 우리 국민의 건강을, 손에 지압을 주는 호두라고 해서 '귀족 호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도드라진 선이 마주치는 것에 따라 기본 두 줄인 양각에서 여섯 줄 육각까지도 나온 '귀족 호도',

전국 최초로 닻을 올린 통합의학의 고장 장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10802342365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