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인데 학생 집단감염 잇따라…학교·학원 방역 비상

2021-11-07 17

【 앵커멘트 】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이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이어져 학교와 학원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2,224명으로 닷새 연속 2천 명대를 넘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학원가 합동 점검에 나섰습니다.

출입명부가 제대로 작성되고 있는지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 인터뷰 : 김승준 / 입시학원 원장
- "(학원수업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학생들 반의 밀접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학생 전체와 강사 교직원 협력업체까지 백신완료를 마친 상태여서…."

50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을 11일 앞두고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이어져 학교와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건데,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15명이 확...